점프게임 스컬페이스

귀여운 해골가면을 쓰고 있는 주인공이 무엇인가를 쫓아 계속적으로 점프를 하는 게임 스컬페이스 입니다 . 이런 장르는 많이 접해보셨을것 같은데요 스켈페이스에는 뭔지모를 리듬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군요. 점프게임이라고 소개해드렸지만 오히려 벽타기가 더 많은 점프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스테이지가 거듭되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리듬감이 존재 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장애물을 해쳐나갈때의 쾌감은 이로 말할 수가 없네요

우선 유명한 아머게임즈에서 퍼블리싱 하였군요 .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나름대로 풀어본것이니 말대꾸하지마!는 장난이고 정확한 스토리는 아닐겁니다 대충 앞에 나오는 영상을 보고 파악해보자면 , 주인공은 신나게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치킨을 치켜놨거든요.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정체모를 블랙홀에게 자신의 심장을 빼앗기게 됩니다.

심장을 잃어버린 주인공은 곧 얼굴이 핏기가 없는 해골로 변해버리죠 저는 이때 팬더인줄 알았습니다. 눈이 굉장히 초롱초롱 했거든요 . 좌우간 날벼락을 맞은 스컬은 심장을 찾으려 기나긴 모험을 떠납니다.

우선적으로 저 블랙홀로 빨려들어갔으니 계속 뒤를 쫓아야 합니다. 키보드 방향키로 이동이 가능하고 방향키 위쪽으로는 나중에 나올 로켓 부스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는 점프가 되겠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쉽습니다 점프만 뛰어서 블랙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재미요소는 바로 벽타기인데 점프키와 방향키 조합으로 할 수가 있지요. 벽타기에 리듬이 붙어 버리면 어깨가 들썩들썩 할정도로 신납니다. 우선 심장을 빼앗기자마자 배경음악이 마치 파워레인저 게임에서 나오는 것 마냥 멸망하는 지구를 구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재밌게 즐기던 한창 , 드디어 장애물들이 속속 보입니다. 왠지 가만히 있어도 찔릴 것 같이 무시무시한 가시들입니다. 의외로 단번에 해쳐나갔습니다. 키보드에 내 몸을 맏기고 흐르듯이 천천히 풀어나가시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손가락이 엄청 잘 풀린 것 같습니다 기타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는걸 보니 . 지금 타자도 무진장 빨리 치고 있지요.

다음은 조금 다른 조작법을 보여야 합니다. 앞으로 달려가면서 방향키 아래를 누르면 구르기가 가능합니다 . 달려오는 속도와 상관없이 구르는 거리는 아주 짧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맞춰서 좁은 가시 굴을 빠져나가야 하지요

장애물에 스치기라도 할라치면 이미 스컬의 몸은 산산조각이 나고 없습니다. 좁은 가시틈과 폭탄이 날라옵니다. 구르기와 점프와 벽타기 등 온갖 스킬과 스피드를 동반하여야 합니다. 드림팀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블랙홀에서 자신의 하트를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난이도는 가벼운 몸풀기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최근에 이런 인디게임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굳이 3d 그래픽들이 난무하는 고사양게임을 할 필요를 저는 잘 못느끼겠네요. 예전에는 마리오 하나라도 한번 하고 싶어서 그 생난리를 치곤 했는데 지금에 비하면 그때는 뭘 해도 재밌던 그런 시절이었네요 아주아주 그립습니다.